[상봉,망우] 다양한 위스키를 접할 수 있는 분위기 미쳐버린 바(BAR) '다운템포'

안녕하세요
신입 토끼입니다

신입 토끼는
최근에 위스키를
접하고 있는
위린이 입니다

분위기 좋고
위스키 종류가 다양한
바를 찾아서
같이 공유해드리고자
포스팅합니다

그곳은 바로
'다운템포 BAR'
입니다

먼저 위치는
상봉터미널과 이마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외부도 네온사인이 참 이쁜데,,

저희는 들어가서
내부 바 쪽에 앉았습니다

창문 쪽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위스키 종류도 다양하지만

사장님께선 메뉴판에 없는 것도
많이 보유하고 계시다 보니

드시고 싶은 게 있으시면
사전 문의하거나 가서 여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위스키를 잘 모르다 보니
이것저것 접하는 중입니다
취향이 아직 안 잡혔달까요??

이날 먹어본 술은
몽키 숄더 위스키와
디플로마티코 레제르바 익스클루시바 럼
입니다



'몽키 숄더 위스키'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두 개 이상의 증류소에서
몰트 위스키를 혼합한 것
이라고 합니다

씁쓸한 맛과 오크, 바닐라 등이
잘 살아있으면서
약간의 스모 키함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추천으로 마셔본
'디플로마티코 레제르바 익스클루시바'

디플로마티코는
순수한 사탕수수 꿀로 만든
고숙성 시핑 '럼'입니다

색깔이 짙고 향이 강한
프리미엄 다크 럼입니다

병이 특이하게 무광이라서
더욱 고급져 보입니다

디플로마티코는
달달한 향과 오크향이 났고
메이플 맛도 진하게 났습니다

위스키나 럼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거부감 없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앉아서 사장님과 두런두런
위스키에 관한 얘기나
사담들을 얘기하다가

사장님께서 LP를 틀어주셨는데
분위기가 한층 UP!

LP에서만 나는 약간의
치치직 거리는 소음마저
너무나 좋았습니다

위스키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카메라에 다 담기지도 않는,,

위스키 뒤쪽에
간접조명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살아납니다

사장님께서 인테리어에
공을 들이신 느낌이 팍팍 납니다

그리고 이건 다른 날 방문에서 마셔본
'라프로익 10년'입니다

'라프로익'은
아일라섬 3대 위스키 중 하나이고,
피트 위스키입니다

라프로익이 유명한 이유 중에
하나는 독특한 피트 향입니다
다른 위스키들에 비해서
페놀 향이 강하게 와닿습니다

페놀 향은 쉽게 말하면
학교 다닐 때 양호실 가면
느낄 수 있는 냄새로

취향이 맞으면 좋아하지만
불호인 사람들은 절레절레,,ㅋㅋ

피트 향 말고도 스모키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데
강렬한 향끼리 만났으니
호불호가 있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취향에 너무 잘 맞아서
다운템포에서 마시고
한병 구매하고 싶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마셔본
'글렌 모렌지 14년'

아메리칸 버번 오크에 10년 숙성하고
루비 포트 캐스크에 4년 숙성하여
피니쉬 처리를 했다고
라벨에 써져 있습니다

최종 46도 알코올 도수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루이뷔통 모엣 헤네시 그룹이
소유한 위스키 브랜드라서
라벨 디자인부터, 보틀 디자인까지
완성도가 높은 느낌입니다

위스키 색에서 붉은 와인빛이
많이 납니다

드라이하면서도 부드럽고
묵직한 느낌이 있습니다
도수가 높음에도 알코올이
입에서 튀는 느낌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와인 캐스크 숙성이라서
셰리 위스키들과 비슷하게
바닐라, 와인 향이 묻어나고
시트러스 향도 살짝 있습니다

민트 초코향도 난다고 하는데,,
저는 한잔 마셔본 거라 그런지
느껴보진 못했습니다

술뿐만 아니라
술에 어울리는 안주도
몇 가지 있고

기본 안주로
땅콩과 초코 등도
주시니 즐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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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사고 싶은 게 있는데

맛과 향이 궁금하고
나의 취향이 궁금할 때

가서 한잔씩 시음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운템포 인스타에서
들어온 술 종류나
휴일 등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https://www.instagram.com/downtempo_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