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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역 맛집] 3D아트 식당 비언유주얼에서 글렌그란트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 즐긴 후기!

맛집

by 신입토끼의 리뷰 2023. 1. 1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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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 토끼입니다

1월은
저의 생일이 있는데요

눈과 입이 즐거운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을
친구가 예약해 줘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
'비언유주얼 beunusual'
입니다

저는 강남점을 방문했고요
종로구 삼청동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월~금
12:00~22:00 (브레이크타임 16:00~17:30)

토~일
11:30~20: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전화번호
0507-1428-7828

예약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네이버예약으로 가능합니다


비언유주얼 입구



비언유주얼 입구입니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려 우려나 했는데
외관이 이뻐서 눈이 안 갈 수가 없습니다



지하 1층으로 들어가면

비언유주얼 포토스팟과
글렌그란트 5가지 라인업이 보입니다

위스키를 좋아하는 저에겐
포토스팟보다 위스키에
눈이 더 갔습니다 ㅋㅋ

대기하고 있으면
테이블로 안내받고
입장하게 됩니다




저희는 글렌그란트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를 예약했기 때문에

벽면부터 테이블까지
글렌그란트 로고로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접시 위에 코스요리 순서와
메뉴가 적혀있어서 좋았습니다

접시 앞쪽으로는
글렌그란트 위스키 5가지가
이쁘게 줄지어 있습니다

빔을 쏘다 보니
룸이 더우니 옷차림 유의
열 많은 저는 주글뻔...ㅋㅋ




첫 번째로 장어구이
술을 먹기 전에 위를 보호하고자
맨 처음에 나온 애피타이저

장어구이가 어디 있는지
처음에 무척 당황했지만
거품 안에 이쁘게 담겨있습니다

장어를 밑에 셀러리악퓨레에 찍어서
가니쉬들과 함께 먹어주면 꿀맛

애피타이저로 장어가 나오는 건
처음 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으니 꾸울꺽




이렇게 음식이 바뀌는
중간중간에 테이블과 벽면으로
3D아트 꼬마요리사가 보이는데

음악과 화려한 장면들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두 번째로 나온 딱새우 새비체,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시음

딱새우와 딸기소스의 조합으로 된
샐러드 느낌의 음식으로
꽃향과 과일향이 나는 라이트 한 느낌의
아보랄리스와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딱새우와 딸기소스의 조합이라니
상상이 안 갔지만

새우의 고소함과 딸기의 달콤한,
야채가 만나니 새로운 맛을 자아냅니다





세 번째 오리 라비올리와
글렌그란트 10년 산 시음

밀가루 반죽에 오리라구가
들어있는 음식인데
기본 라구소스가 맛있어서 그런지
따로 찍어먹는 소스가 없어도 맛있었다

글렌그란트 10년은 아보랄리스보다는
좀 더 진해진 향과 맛으로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위스키입니다

위스키 바이블에 8년 연속
올해 최고의 10년 이하 싱글몰트 위스키상을
수상할 정도로 믿을만한 위스키!

10년 산이 저의 원픽이었답니다


네 번째 돼지 안심구이와
글렌그란트 12년 시음

돼지 안심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부드럽고
밑에 콜리플라워 퓨레에 푹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돼지 육즙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살짝 심심하다고 느껴질 땐
금귤 컴포트 잘라서 같이 먹어주면
상큼함이 더해져서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렌그란트 12년은
좀 더 스파이시함이 가미되어서
고기와 아주 찰떡궁합인 듯합니다

고기를 먹고 나서
개운하게 입안을 씻어주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가장 예뻤던 불꽃놀이 장면!

앰버서더님 초상권을 위해
아주 짧게 보여드릴게요 ㅋㅋ


다섯 번째 한우 스테이크와
글렌그란트 18년 시음

데미글라스소스와 그린페퍼소스 위로
미디엄레어로 구운 채끝등심이 딱!

원하는 소스에 따로 찍어먹어 보거나
한꺼번에 먹어보아도 맛있습니다

함께 나온 가니쉬와 고기를
한꺼번에 먹어주면 육즙 팡!

당근을 안 좋아하는 내가
먹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심ㅋㅋ

페어링코스 중 가장 오래 숙성된
18년 산과 함께 먹어보았는데
역시 오래된 건 맛있다...😍

글렌그란트 18년 산은
가장 복합적이고

어떤 맛과 향일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위스키입니다
잔향마저 좋더라고요


마지막 디저트 레몬크림치즈케이크와
글렌그란트 15년 시음

맨 밑에 견과크럼블이 깔리고
위에 크림치즈, 맨 위에는 레몬그라니타가
올라가서 보기에도 이쁜 디저트입니다

위에 그라니타는 얼음이라서
빨리 먹어줘야 합니다

차가운 얼음과 부드러운 크림치즈,
바삭한 크럼블을 한꺼번에 먹으니
다양한 맛과 식감이 재밌고 맛있습니다

글렌그란트 15년은
버번의 달달함과 50도 도수의 타격감이
함께 오는 지옥과 천국을 왔다 갔다 하는 그런 맛입니다

그래서인지 달달한 디저트와
더욱 잘 어울렸습니다



글렌그란트 앰버서더님께서
코스 중 마신 5가지 위스키 중에
마지막에 한잔 더 마시고 싶은
라인이 있냐고 여쭤보셔서

다른 분들은
모두 18년 산을 얘기했지만

저는 10년 산을 한번 더 마셔보았습니다
요즘 데일리용 위스키를 찾고 있어서
다시 한번 맛보고 싶었거든요

역시나 밸런스가 좋은 위스키



평소 맛볼 수 없는 고급요리와
거기에 어울리는 글렌그란트 위스키들을
함께 맛보니 환상적이었습니다

시향시음할 때 글렌그란트 증류소 영상과
위스키에 관한 즐거운 이야기들, 설명을
함께 들으니 증류소 투어를 다녀온 듯했습니다

위스키 입문자분들에게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화려한 미디어 아트까지 더해져서
눈까지 즐거운 곳입니다

기념일 등 오기에 너무 좋을 것 같고
위스키 페어링코스가 아니라
일반 코스요리도 가능합니다

글렌그란트 페어링코스틑
23년 3월 24일까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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