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유여행-괌] 괌의 스테이크맛집 '토니로마스' 후기

안녕하세요
저번 괌 여행 포스팅에 이어서

괌에서 찐으로 맛있었던
'토니 로마스' 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저녁 메뉴로 스테이크닷!
하고 찾아서 간 곳입니다

구글 지도 캡처본

퍼시픽 아일랜드클럽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괌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걸어 다니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외관은 딱 봐도
미국 레스토랑 같이 생겼습니다

동그란 소파도 있고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기대감 UP UP!

근데 노래는 우리가 흔히
듣는 유명한 팝송들이
많이 나와서 익숙한 느낌,,!

메뉴와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옆에 바에서 음료를 직접 만들어주십시다
아주 믿음직

먼저 식전 빵이 나오는데
사람은 셋인데 빵은 두 개인 게
흠이면 흠

메인 메뉴 나오기 전까지
조금씩 뜯어먹었답니다

하우스 찹 샐러드!
신선한 야채에 베이컨, 오이, 구운 토마토,
체다치즈, BBQ 양파 랜치 드레싱이
들어가 있다

역시 미국이라 샐러드 접시
사이즈부터 다르다

그리고 오늘의 수프!
감자랑 당근 등 들어가 있는데

간이 짭조름한 게 아주
입에 착착 붙더랍니다

빵이 싱겁고 밍밍하다 싶으시면
이 수프에 찍어 드세요!

그리고 바텐더 님이 만들어주신
샹그리아와 럼 펀치!

와 솔직히 들고 오시는데
컵 사이즈 보고 놀랐습니다ㅋㅋ

혹시 가신다면 꼭
칵테일류 드셔 보셨으면 합니다
직접 만들어주셔서 인지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시킨 럼 펀치는 달달하면서도
향긋해서 여자분들이 좋아하실 딱 그 맛!!

그래도 왔는데 스테이크도 먹어봐야죠?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를 시켜보았습니다

굽기를 미디엄 레어로 부탁드렸는데
레어 수준으로 나옵니다,,,헉!
그래서 좀 더 구워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원하시는 한국의 굽기보다
한 단계 더 올려서 말씀하시면 됩니다
꾸르팁!

아스파라거스 아낌없이 주는 것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 구워다 주시면서 미안하다고 하시고
그 후로도 두 분이 더와서
괜찮은지 확인하시고 가셨습니다
쏘-스윗!

이건 스테이크에
그릴드 쉬림프 추가가 있어서 해보았는데

접시 잡다가 손에 살짝 묻은 소스를
미리 먹어봤는데 매우 맛있어서 충격,,

새우가 새우지 했는데 아닙니다
시즈닝을 잘하신 건지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레몬을 굳이 뿌리지 않고
그 자체만으로도 맛있어서
먹다가 뿌려보기도 하고
소스 찍어먹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먹어보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치킨 알프레도!!

이게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만
정말 모든 메뉴가 접시가 어마 무시하게 커요,,
양도 많으니까 인원수별로 잘 생각하셔서
시켜야 할 거 같습니다

알프레도 파스타는
생크림에 버터와 치즈가
녹아들면서 만들어집니다

굉장히 고소하고
치킨과 야채 등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이 풍부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모든 메뉴를 다 부수고 나왔습니다



혹시 간이 센걸 안 좋아하시면
주문하기 전에
미리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음식들이 간간해서
저는 좋아하지만
혹시나 싱겁게 드시는 분들을 위한 팁!



아 팁하니까 팁문화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다먹고 영수증달라고하면
요즘엔 팁이 아예 적혀서 나오더라구요 :)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첫날이라 한식을 찾기보단
그쪽 나라 음식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갔는데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답니다

괌에서의 맛있고 깔끔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여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