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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 맛집] 무려 23 디쉬! 지금 당장가야하는 갓성비 오마카세! '히토사라' 디너 후기

맛집

by 신입토끼의 리뷰 2023. 3.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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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입 토끼입니다
 
이번에 공릉에 새로 생긴
오마카세 맛집
'히토사라'를 다녀왔는데요
 
디너 65,000원에
23개의 디쉬가 나오는
엄청난 곳이라
소개해드릴게요
 


 

히토사라 기본정보

 

 

 

 

 

 
주소
서울시 노원구 노원로 1바길 2 , 지하 1층
 
전화번호
010-4870-2474
 
영업시간
월~일 12:00~21: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화랑대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놀부부대찌개 끼고 좌회전해서
쭉 가다 보면 보이는 히토사라입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지하 1층이라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상은 그냥 1층에 가까워요
 
예약시간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해요
 
 


 
 
 

 
 
 
 
 


저희는 바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의자가 균형이 안 맞아서
덜컹거려서 뭐지 했는데
사장님께서 잘 맞춰주셔서 편했어요
 
 


 
 

 
 
 
 

 
 
 
디너는 
스타터부터 사시미,스시,츠마미,
식사&국물요리, 디저트 순으로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요
 


 
 
 
 

 
 
 
 
 

 

 
깔끔한 테이블 매트와
나무 수저세트!
 
만감 때는 시크함이 좋았다면
이곳은 노랑노랑한
포근함 느낌이어서 또 좋았어요

 

소금은 영국산 소금이라고 하는데

결정체도 특이하고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회랑 잘 어울려요

 
 


 
 
 

 
 
 

 

 

 


콜키지 비용은 15,000원이라서
저희는 사케를 가져와봤어요
쿠헤이지 오두디지 쥰마이긴죠!

단맛과 쓴맛, 쌉싸름한 맛이
동시에 느껴지고
탄산감이 살짝 있어요


그래서인지 프레쉬 하고
은은하게 풍기는 누룩향까지 굳!



 

 

 

 

 




맨 처음에 나오는
계란찜!
역시 일식 계란찜답게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이에요

술 들어가기 전
위장보호에 아주 좋아요



 

 

 

 

 

 

 

그리고 참치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 위에 참치 얹어서 먹어주면 돼요

소스와 재료들의 궁합이 좋았어요

 

 

 

 

 

 

 

 

 

 

관자구이

그릴자국 맛있게 난 관자예요

 

한입에 먹어주니 불향도 좋고

부드럽게 넘어가요

 

 

 

 

 

 

 

 

 

 

사시미로는 광어, 광어뱃살,

도미등살, 세꼬시가 나왔어요

 

영국산 소금과 와사비를 함께

곁들여 먹어주니 꿀맛 ㅠㅠ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팥앙금이 올라간 문어입니다

이건 진짜 처음 보는 요리였던 거 같아요

 

문어 익었을 때의 특유의 향을

팥이 잘 잡아줘서 밸런스가 좋았어요

 

 

 

 

 

 

 

 

 

 

참치 썰때부터 느껴지는 부드러움

바에 앉으면 이런 걸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큐브 모양의 혼마구로 사시미

2피스 등장!

 

입에 넣자마자

숙성상태에 아주 놀랐어요

너무 부드럽고 비린내도 없이

사르르 녹아버렸어요

 

 

 

 

 

 

 

 

 

 

 

버섯튀김과 절인 토마토

이걸 따로 먹지 말고 

같이 먹으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토마토맛 무슨 일이야 ㅠㅠ

달달 상큼하니 맛있어요

 

튀김의 바삭함과 토마토가 만나

재밌는 식감을 자아내요

 

 

 

 

 

 

 

 

 

 

 

아귀 간(안키모)을

토치질해서 구워낸 디쉬입니다

 

살짝씩 떼어내서 

사케 한잔과 함께 곁들여주면

꿀맛탱

 

히토사라는 정말 

비린맛을 잘 잡아내시는 것 같아요

같이 간 친구가 그런 부분에

예민한데 굉장히 잘 먹더라고요

 

 

 

 

 

 

 

 

 

 

 

 

 

튀겨낸 금태가 올라간 초밥

 

밥에 간이 미리 되어 있어서

와사비 취향껏 올려서 먹어주면 돼요

 

튀긴 건데도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려요

너무나 행복 ㅠㅠ

 

 

 

 

 

 

 

 

 

다시마튀각 위에 새우, 성게알이

올라간 디쉬입니다

이날 저의 원픽이었던 메뉴

 

입안에 가득 넣자마자

퍼지는 성게알의 향긋한 바다향과

새우의 고소함, 다시마의 달달함까지

완벽한 밸러스의 디쉬였어요

 

 

 

 

 

 

 

 

 

 

 

찐 전복밑에 밥이 같이 나오는 디쉬예요

전복이 아주 쪄서 나와서

너무 부드러웠고 향도 좋았어요

 

특히 내장소스에서 비린내가 안 나서 좋아요

신선한 재료를 쓰시기 때문이겠죠???

 

 

 

 

 

 

 

 

 

 

 

 

 

이렇게 남은 내장소스와

밥을 비벼먹어 주면 고소함의 극치!

 

 

 

 

 

 

 

 

 

 

 

간장에 절인 참치회

 

전혀 짜지 않고

참치에서 간장향이 기분 좋게 나서

앞에 먹은 사시미랑은 또 다른 느낌이에요

 

 

 

 

 

 

 

 

 

 

 

해초 샐러드입니다

새우살과 초록잎?이 올라가 있어요

 

오이냉국? 맛이 나면서

해초의 식감이 부들부들해서 좋아요

 

입을 한번 상쾌하게

씻겨주기에 좋은 메뉴였어요

 

 

 

 

 

 

 

 

 

 

 

트러플 오일을 듬뿍 뿌린

소고기 사태찜입니다

 

갈비찜? 양념맛이 나면서

트러플향이 끝맛에 나는 게 

향긋하니 아주 좋아요

 

회뿐만 아니라 고기까지 주시다니

오히려 좋아!!

 

 

 

 

 

 

 

 

 

 

 

아귀 간 초밥이 나왔어요!

밥 위에 잘 토치질 된 아귀간과 김이

함께 나옵니다

 

 

 

 

 

 

 

 

 

이렇게 김에 잘 싸서

먹어주면 됩니다

 

아귀간이 크리미하고 고소하고

밥과 김이 간을 잡아줘서

입안 가득 아주 행복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새우와 가지 튀김!

새우튀김이 이렇게 이쁠 일이냐고요 ㅠㅠ

 

엉엉 ㅠㅠ 보는 재미에 입안의 재미까지

모두 책임지는 히토사라

 

새우튀김 겉에는 튀밥? 같은 건지

오돌한 게 튀김의 식감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줘요

 

가지도 수분감이 잘 잡혀서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도미 조림!

소스에 잘 졸여진 도미살과,

무, 꽈리고추가 나옵니다.

 

무조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 찍기도 전에 해체해버렸...

 

도미살 살짝 떼어서 무와 꽈리고추

곁들여 먹어주니 맛궁합 환상적이에요

 

 

 

 

 

 

 

 

 

 

심플한 미소 된장국도

중간에 나오는데

 

아무래도 회를 먹다 보면

입안에 남는 생선향이 있는데

 

해초 샐러드나 장국이

중간에 나와서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좋았어요

 

 

 

 

 

 

 

 

 

 

 

 

 

 

 

 

 

이 집이 좋았던 점 중에 또 하나!

아카부를 판매하시더라고요 ㅠㅠ

 

만감 때 먹은 아카부 사케의 그 맛을 

잊지 못해서 또 시켜보았어요

 

역시나 아카부는 맛있는 거였어요 ㅠㅠ

엉엉 너무 좋아

 

 

 

 

 

 

 

 

 

 

 

 

 

 

그리고 한치 초밥과 새우초밥,

회 김밥이 나와요

 

한치와 새우의 신선도가 너무 좋아요

한입에 넣자마자 사라져버요

 

 

 

 

 

 

 

 

 

 

 

회로 둘러 만들어냈다니 ㅠㅠ

고소한 회와 향긋한 야채들이 만나니

입안에서 난리난리

 

 

 

 

 

 

 

 

 

 

 

그리고 개인접시에

또 하나 얹어주신 회김밥

 

이번엔 참치회가 들어가서

더욱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하.. 배부른데 

맛있어서 자꾸 들어가요

 

 

 

 

 

 

 

 

 

 

장어와 새우튀김, 통통한 계란말이가

들어간 후토마끼!

 

무려 장어라니!!!!

 

여기 밥은 기본적으로 다 간이 되어있어인지

간간하고 튀김류들과도 잘 어울렸어요

 

아직도 한입에 후토마끼 

다 못 넣는 저는 반으로 나눠먹어요 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레몬과 네모 모양의 무, 그리고 백합이 들어간

맑은 조개탕입니다

 

레몬이 들어가서 인지 상큼하면서도

은근 얼큰함이 있어서

술이랑 먹기 아주 안성맞춤이에요

 

무도 아주 잘 익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

 

 

 

 

 

 

 

 

 

그리고 마지막 디저트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

 

그 위에 견과류와 초코칩? 같은 게

뿌려져 있어서

마무리 달콤 고소하게 마무리

 

 

 

 


 

 

디너 65000원에

23개 디쉬가 나온다니

엄청난 갓성비!

 

다양한 생선 요리,

그리고 잘 짜인 구성,

신선도, 맛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아쉬웠던 점은

술과 함께 페어링 하는

손님들 속도에는 맞춰주지 않는다는 점?

 

이건 셰프님이 미리 말해주셔서

약간 뷔페 먹는 느낌이었어욬ㅋㅋ

오히려 좋아 ㅋㅋㅋㅋ

 

그리고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뭐 여쭤보고 싶어도 

마감하기 바쁘신 느낌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이 가격에

이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무적권 장점이라는 거예요

 

노원구 근처에서 가볍게 

오마카세로 분위기 내고 싶으시다면

'히토사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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